담양 맛집 밀터해물칼국수 칼칼한 국물에 해장 완료!

 

 

내장산에 들렀다가 집으로 출발하기전에

담양엔 어떤 맛집이 있나 검색하다가

국물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담양 밀터해물칼국수라고 하는 맛집을 방문해보았다!

 

 

 

 

 

 

 

전남 담양은 바닷가를 끼고 있는 지역이 아니었는데

이게 왠 해물칼국수집?!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물론 저도 마찬가지..)

 

제 고향 춘천에서도
이상하게 해물칼국수 맛집이 많아서

언제부터인가 골목 상권을 이루게 된 적도 있었다 ㅎ

 

 

 

 

 

 

 

 

우선은 펜션에서 나와야 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오픈을 하는 곳을 찾아야 했었는데

담양 밀터해물칼국수집에 대한 영업시간 정보가 인터넷에 없었지만

나는 오전 10시 30분쯤 방문을 했는데 오픈을 해서

기다릴 필요 없이 자리를 잡고 착석~!

 

오랜만에 보는 집반찬 비주얼의 밑반찬들 덕분에

매인 메뉴가 나오기전에 손이 갔다.

 

물로 메인 매뉴는 해물칼국수!!!

 

 

 

 

 

 

 

담양은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가게 규모 또한 작았는데

그래서인지 남자 사장님 한분만 계셨다.

앞에 공장이 하나 있어서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붐빌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ㅎㅎ

 

주방 안의 모습이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뭔가 직접 뽑아서 쓰시는듯할 정도로 면이 엄청 쫄깃했다.

 

 

 

 

 

 

 

1인당 8천원 하는 해물칼국수 비주얼!

워낙 실망스러운 해물칼국수집을 다녀봐서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방문한 담양 밀터해물칼국수집은

가히 담양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국물이 시원하기도 하고 밑반찬까지도 딱 내 입맛이었다 ㅎㅎ

 

 

 

 

 

 

 

다 먹고 나서 볶음밥이 있어서 주문을 했는데

들깨가루를 사용해서 약간 죽처럼 나오는 볶음밥이었다.

 

처음에 비주얼 때문에 "이게 볶음밥인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한숟가락을 뜨니 고소한 맛이 진하게 나면서 엄청 맛있었다 ㅎ

여기 볶음밥은 약간 죽처럼 해서 먹는것이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윗쪽 지방에 살다보니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올 일이

정말 1년에 며칠 되지가 않는데,

 

담양을 지나가게 되는 여행 일정을 잡는 날이라면

다시 들려서 볶음밥을 다시 먹고 싶은 곳이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