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 하면 뭔가 최전방이라는 것 부터 생각이 나서
따로 여행을 가볼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철원 가볼만한곳이 많은것 같았다..
특히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한탄강인가?
기안이 리프팅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뒤로 보이는 배경이 너무 이뻐서 나도 한번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철원 여행을 계획하여 다녀왔당!!
처음으로 간 곳은 철원 고석정!
큰 바위(고석)과 한탕강 줄기가 멋진 곳이라는데
고석정국민관광지라고 해서
주변에도 꽃들로 이쁘게 꾸며져 있었따
요런 분수대도 있었는데
날씨가 날씨인지라 시원하기보다는
좀 추워보였다 ㅜㅜ
고석정으로 가려면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야 하는데
그 입구부터 단풍이 엄청 이쁘게 물올라 있었다.
많이 내려가지 않아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장관이었다 ㅎㅎ
알록달록한 단풍과 깊은 계곡이 어울어져서
완전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광경쓰~!
철원 고석정으로 여행을 다녀온날은 날씨가 좀 흐렸는데
사진은 이뿌게 나와서 다행이다 ㅜㅜ
저 아래 유람선이 운행을 했었는데 성인은 1인당 5천원이었다.
작은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금방 고석정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계단 길을 내려가다보니
'아.. 이거 올라갈때 너무 힘들겠는데?? ㄷㄷ' 싶었다 ㅎㅎ
토요일에 다녀온 철원 여행이라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수도 있었다.
하나 아쉬운점이 있다면
고석정에 있는 수변길(?)이 지금은 통제중이라서
안쪽까지 들어가볼 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ㅜㅜ
(사실 저 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철원 가볼만한곳 중 1위였는데...)
유람선은 저 안쪽까지 들어갔다가 나오던데...
유람선을 탈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ㅎ
그래도 그 주변만 둘러봐도 너무 이뻐서 마음에는 들었다 ㅎ
물도 너무 깨끗해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더라는 ㅋㅋ
여름에도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다시 헉헉 거리면서 위로 올라가는중...
위쪽으로 올라오면 작은 정자가 하나 있었는데
여기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장관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니..
다음에 다시 철원 여행을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해서
저 물 위를 걸어서 끝까지 들어갔다가 오고싶다!
연인들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특히 어르신 분들을 모시고 온 가족들이 많아서
나도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났다.
꼭 아래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나중에라도 꼭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옛날엔 랜드마크였을 것 같은 고석정 랜드..
세월이 지나 이제는 사람들이 찾지 않아서인지
운행은 하고 있지 않았다.
고석정에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아서 무료인데
주차비는 소형 2천원, 대형 5천원이다.
정말 저렴하고 알차게 다녀간 고석정...
사람들이 어디가 좋은지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고석정은 철원 가볼만한곳 단연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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